남양유업이 경쟁사 우유 제품을 깎아내리기 위해 홍보대행사를 통해 비난 글을 올린 정황이 확인돼었다.  회원 수가 대규모인 인터넷 커뮤니티 4곳에 몇 달 동안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남양유업 회장을 포함해 7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3개월 동안 수사 하였고 단순 악플러 소행이 아니라는 단서를 잡은 경찰은 지난해 7월, 남양유업의 홍보대행사를 두 차례 압수수색 한 데 이어 남양유업 본사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악플 내용으로는 생산 목장과 원전의 거리가 가깝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고, 또 다른 커뮤니티에는 같은 우유에서 쇠 맛이 난다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이 같은 비난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는걸 수상하게 여긴 매일유업은 주요 아이디 4개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