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정이였으나 기체 결함으로 9개월 우주 체류한 우주인2 윌모어와 윌리엄스

드래건 팰컨9 로켓 발사장면

드래건 팰컨9 로켓

14일 저녁 7시 3분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캡슐 '드래건'을 쏘아 올렸습니다.

드래건은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지난 12일엔 지상 발사장치의 유압 시스템에 문제가 포착돼 카운트다운 30여 분을 남겨두고 발사가 취소됐지만, 이번엔 예정된 시각에 성공적으로 발사가 이뤄졌습니다.


드래건 캡슐의 우주비행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15일 밤 11시 반, 우리 시간 16일 낮 12시 반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하게 됩니다.

여드레 일정으로 우주로 나섰다가 아홉 달 동안 우주정거장에 발이 묶인 우주비행사 2명이 마침내 19일 드래건 캡슐 지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4줄 요

1. 9개월 동안 우주 체류했던 우주비행사들이 곧 귀환할 예정입니다.

2. 그들의 귀환과 함께 새로운 우주비행사들이 ISS(국제우주정거장)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3. 이번 우주비행은 우주 장기 체류 연구와 교대 시스템 운영을 목적으로 합니다.

4. 이를 통해 우주 탐사 기술 및 인력 양성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