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 ‘똥군기’ 논란 해명 “개인 감정 아냐... 일부는 가짜 뉴스”

최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의 인기 콘텐츠 **‘B급 청문회2’**에 코미디언 류담이 출연하면서, 과거 ‘똥군기’ 논란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류담은 오랜만에 대중 앞에 나서며, 자신을 둘러싼 여러 소문과 논란들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후배들에게 군기를 잡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일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개인적인 감정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아내까지 물어보더라... 말 안 하면 사실로 굳어지더라”

류담은 최근까지 쌍둥이 육아에 집중하느라 관련된 이야기들을 제대로 접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에 대한 오해가 쌓여가는 것을 보고 직접 해명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해요.

“가짜 뉴스가 돌고, 사람들이 그대로 믿더라. 심지어 아내까지 나한테 ‘사실이 아니지?’라고 묻더라. 아무 말도 안 하면 그게 진실처럼 굳어지더라.”

이러한 이유로 B급 청문회2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래, 팼다... 하지만 억울한 부분도 있다”

함께 출연한 최성민이 “그래서 때리긴 했냐?”고 직설적으로 묻자, 류담은 솔직하게 **“팼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엔 맥락이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류담에 따르면, 이 이야기는 황현희와 김대범의 영상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개그맨들 특유의 센 표현 방식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이해했지만, 이후 사실이 왜곡되거나 과장된 내용이 퍼지면서 억울한 부분도 많았다고 털어놨어요.

🔍 논란의 ‘집합 사건’... 전말은 이랬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집합 사건’**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는데요.

류담은 당시 한 선배 개그맨의 지시로 후배들을 집합시킨 것이었고, 또 다른 선배가 일산에 오픈한 호프집 홍보를 도와달라고 부탁해 해당 장소를 집합 장소로 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호프집 건물은 신축이라 공실이 있었고, 그 안에서 남자 후배들에게 ‘엎드려뻗쳐’를 시킨 뒤 장난처럼 “몇 대 맞을래?”라고 물었다고 해요. 그때 황현희는 허리 통증을 이유로 맞지 않겠다고 했고, 그 결과 뺨을 맞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라, 이후엔 다 함께 술을 마시며 웃으며 마무리했다는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현희는 우리 집에서 양주까지 마시고 잘 헤어졌다. 다툼이나 감정은 없었다.”

“우리 기수도 많이 맞았다... 그래서 더 조심했다”

류담은 과거 본인도 선배들에게 수많은 집합과 군기를 겪었다며, 그래서 후배들에게는 더 조심하고 배려하려 했던 마음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선배들의 지시를 거부하거나 집합 시키라는 말을 무시한 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황현희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의지로 한 것이 아니었고, 개인적인 감정도 없었다. 오해가 있었다면 미안하다.”






코미디언 류담이 과거 KBS 개그계 내에서 '똥군기'의 중심 인물이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일부 행동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개인적인 감정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며, 소문 중 일부는 과장됐다고 해명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의 프로그램 'B급 청문회2'에 출연한 류담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최근까지 쌍둥이 육아에 집중하느라 소문을 제대로 접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이야기들을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류담은 "가짜 뉴스가 퍼지고, 사람들이 그대로 믿는 걸 보며 심지어 아내조차 나에게 '사실이 아니지?'라고 묻더라"며, "그냥 침묵하면 사실로 굳어지는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최성민이 "그래서 정말 때린 거냐"고 묻자, 류담은 "맞다"며 후배들에게 군기를 잡은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KBS 개그맨 중 똥군기를 잡았던 사람이 류담'이라는 이야기가 황현희와 김대범의 영상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후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덧붙여져 억울한 부분도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황현희와 김대범이 언급한 '집합 사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해명했다. 류담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한 선배 개그맨이 유상무를 문제 삼으며 후배들을 집합시키라고 지시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후 또 다른 선배로부터 일산에 새로 오픈한 호프집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아, 집합 장소로 해당 공실을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담은 "그날 남자 후배들에게 '엎드려뻗쳐'를 시키고 '몇 대 맞을래?'라는 식으로 상황을 정리했으며, 당시 허리가 아팠던 황현희는 벌을 피하려다 뺨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함께 호프집에 올라가 술을 마시고, 황현희는 그의 집에서 양주까지 나눠 마시며 화기애애하게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우리 기수도 집합을 정말 많이 당했고, 그래서 후배들에겐 절대 그러지 말자고 다짐했다"며 "실제로 선배들이 집합을 시켜도 안 하고 거짓말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황현희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그날 일은 내 의지와 무관했고, 개인적인 감정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fJe7evxIxmE 

B급 청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