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억5천만 명이 쓰는 간편결제서비스 페이팔이 비트코인 매매와 결제를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실상 암호화폐 기반 금융 및 커머스 분야에 뛰어든 셈이다. 난 10월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연말까지 페이팔 지갑에 암호화폐 보관 및 사고 팔기 서비스를 추가하고, 내년 초에는 모든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를 가능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이팔은 또, 내년 초부터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페이팔에 따르면 전 세계 2천600만 가맹점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받을 예정이다. 가맹점 정산은 결제 당시 시세에 따라 환산한 '법정화폐'로 이뤄지게 해 가맹점이 암호화폐 시세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
0 Comments